작년 2학기부터 취업 준비 목적으로 앳빌듀에서 영어회화 연습 시작했어요. 원래는 토익도 인강이랑 유튜브로 따로 공부하고 있어서 단어나 문법 같은건 틈틈히 공부하고 있었고, 회화도 똑같이 그렇게 하고있었는데, 이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사람이랑 대화를 하는것도 아니고, 코칭을 받는것도 아니라서 혼자 이렇게 공부한다고 제대로 늘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학교 다니면서도 쉽게 시간 내서 할 수 있는 전화영어를 두달정도 했었는데 일단 시간이 하루에 20분이고, 그 선생님..? 분은 그냥 제가 하는 말에 맞장구만 쳐주는 느낌으로만 해서 대화도 제대로 된 대화가 아니라 저 혼자서만 떠드는 느낌? 이라 크게 도움이 된다는 느낌을 못 받아서 두달만에 바로 그만 두고, 그때가 12월쯤이였는데 이제 종강도 다가오니까 학원을 다니자 해서 찾아보다 앳빌듀를 다니게 됐어요. 네이버에서 봤을때 외국인들이랑 직접 대화하는 외친소라는 프로그램에 제일 관심이 갔어서 그 프로그램 위주로 상담 하고 레벨테스트를 받았는데 다행히 이건 실력 크게 상관 없이 참여할 수 있기도 하고, 인원도 1:1로 할땐 외국인들이 제 실력에 맞춰서 말 속도나 이런것들을 조절 해주고, 1:2로 한다고 해도 저랑 영어실력이 비슷하신 분들이랑 한다고 하니까 부담 없더라구요. 다녀보니 외친소가 따로 공부를 가르쳐주는 수업은 아니고 자유롭게 회화하는건데, 일단 단어나 문법 이런 공부는 제가 혼자서도 해왔기도 하고, 앞으로도 계속 공부를 할 생각인데 스피킹은 혼자서 할 수 없는거니까 학원에 나온 시간동안은 최대한 영어로 말을 많이 하면서 공부했던것들을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지는게 되게 좋은것 같고, 또 순수 재미가 있어요..ㅋㅋㅋ 그냥 봐도 외국인들이랑 만나서 대화하는게 당연히 그냥 수업 듣는것보단 재미가 있을테니까요ㅋㅋ 그리고 학기중에도 다닐 수 있게 시간 조정을 좀 편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매번 그냥 제가 원하는 요일, 시간을 골라서 나올 수 있어서 개강하고 나서도 계속 편하게 나오고 있어서 좋아요. 중간에 잠깐 시험기간 때문에 한달정도 쉰거 제외하곤 여섯달 좀 넘게 다니고 있는데 대화하는 외국인들도 많아서 질리지 않고, 또 말을 계속 많이 할 수 있다보니까 제 스스로도 점점 늘고있다는것도 점점 느껴네요. 취업할때 까진 계속 다닐거고, 취업 하고 나서도 만약 여유가 된다면 계속 다니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앳빌듀 외친소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