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외국에서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특히 고등학교때부터 해외 유학을 가보고 싶어했어서 영어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생겨서 학창시절때도 틈틈히 학교 공부 외로도 나름대로 회화 책 사서 유튜브 영상같은것도 많이 보면서 공부도 해보고, 올해 대학교 들어와서부턴 전화영어도 해보고 그랬는데, 전화영어는 하루에 20분정도밖에 대화를 안하는데다 솔직히 사람을 직접 만나서 하는게 아니다 보니까 집중도 잘 안되고, 기분탓이겠지만 뭔가 상대방은 그냥 기계적으로 리액션만 적당히 해주고 저 혼자 떠들다가 끝나버리는것 같아서 이게 뭐 재미도 없고, 효과도 딱히 없는것 같아서 한달 하고 바로 그만둬버리고, 회화, 대화는 확실히 사람이랑 직접 하는게 맞다 싶어서 오프라인 수업하는곳들을 쭉 찾아보다가 앳빌듀를 보게됐는데 원어민 생활 회화반에 관심이 가서 상담을 받고 등록하게 됐어요. 원어민 선생님이랑 수업을 하게 되는데, 그날 토픽에 따라서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영어표현들을 다 어떤 상황에서 쓰는건지, 예문 만들어주시면서 문장 형식도 알려주시고, 그 후엔 회화에 집중을 해서 그때 그때 토픽에 대해 토론을 계속 하게돼요. 날마다 다른 주제로 계속 대화도 해보고, 또 대화를 하다가 누가 말했을때 뭐가 틀렸거나, 어색하거나 그런거 있으면 다 피드백 해주시면서 그럴때 원어민들은 어떻게 말했을지 추가로 더 알려주시고 그러는데 특히 뭐 좀 잘 못 배웠거나 콩글리쉬 같은것들을 점점 고쳐서 원어민들처럼 유창하게? 말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는게 엄청 좋은것같아요. 개인적으로 이제껏 영어 공부하면서 단어 정말 많이 외우고, 문법도 질리도록 외우고 그래도 막상 말을 할땐 다 생각 안나고 그런게 그냥 뜻 암기만 하지 막상 실제로 사용해보질 않아서 그런거라고 생각 했는데, 두달 좀 넘게 수업을 들어보니까 확실히 언어는 직접 그 언어를 쓰면서 연습하지 않으면 소용 다는게 확 느껴져서 앳빌듀를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화 학원이라고 해도 한국에서 영어 공부하던 버릇들 때문에 막 문법이나 이런거 설명이 많이 들어가고 그럴 줄 알았는데, 앳빌듀는 다행히 진짜 완전 회화에 비중을 많이 들어서 회화 실력을 제대로 늘릴 수 있는 학원인것 같아요. 완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