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있는 평범한 대학교 휴학생입니다.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쳐서 휴식하면서 지낼 겸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학하고 처음 생각한 것이 영어를 배워야겠다는 거였는데요.
물론 고등학교 때까지 입시 영어를 했지만 실제로 말을 해보라고 하면 입이 안 떨어지는게 그 이유였습니다.
시간이 학기 중보다 훨씬 남고 심적 여유도 있는 지금이 알맞는 기회 같아보였거든요.
집에서 가까운 학원 중 (1) 중고등학생들이 아니라 성인이 다닐 수 있고,
(2) 이론 위주보다 실제 회화 위주로 잘 가르쳐주고,
(3) 너무 스케줄이 힘들지 않은 (제 기준 주 5회 4시간 이상씩처럼….) 학원을 검색해 보던 중 분당영어학원 앳빌듀에 관심이 가서 상담 일정을 잡았습니다.
직접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교실 밖에서나마 구경하고, 앳빌듀에서 제공하는 수업들 종류 같은 걸 듣고 나니 다녀야겠다는 마음이 굳어져서 그 자리에서 등록하게 되었네요.
6개월 정도 초급 표현 수업과 초급 회화 수업을 듣다가 최근에 들어서는 중고급 표현 수업 및 중고급 회화 수업으로 바꿔 들어보는 중입니다.
당연히 초급보다는 어렵지만 몇 달 열심히 한 게 있어서인가 생각보다 하기 괜찮네요.
제가 생각하는 분당영어학원 앳빌듀 수업들의 장점은 학생 대비 선생님의 비율이 적어서 (보통 회화는 일대일 많으면 이대일, 표현법 수업은 일대일에서 사대일까지 간다고 들었습니다.)
학생 개개인에게 맞춰진 맞춤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표현법 수업에서 듣는 숙어 표현들을 회화 시간에서 활용해볼 수도 있고 회화 시간에서 궁금했던 표현 등을 바로바로 선생님께 혹은 표현법 수업에서 질문해볼 수도 있고 해서 수업들 간에 상호작용/시너지가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휴학생이고 지금은 딱히 다른 일정이 많지 않지만 직장인 분들처럼 일정이 많으신 분들은 자기 시간표를 직접 짜서 참여 전에 예약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일 것 같네요.
아무래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니까요.
이래저래 저 같은 휴학생/대학생 뿐만 아니라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나 주부 분들 등 여러 가지 분야의 사람들께 좋은 스케줄 시스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수업 자체들도 잘 되어있고 개개인 맞춤 수업 느낌이라서 과외 느낌도 나고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