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영어회화 앳빌듀 표현법 수업 들은 후기입니다.
앳빌듀를 다닌지는 몇 달 되었고요.
다른 분들은 보통 리스닝이랑 회화 수업을 표현법이랑 병행해서 섞어 듣는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회화를 하기 이전에 우선 자주 쓸 수 있는 단순한 영어 표현 같은 것도 제대로 모르는 ㅠ 영어 초짜였기 때문에 우선 표현법 수업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숙어나 구어체 표현 등등 여러 가지를 먼저 알아야 회화 때도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았고 리스닝 때도 귀에 쏙쏙 들리지 않을까 해서 표현법만 우선적으로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표현법에서는 제가 원했던 대로 미국 드라마 같은데서 들을 법한 생소한 영어 표현들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커버하는 토픽이 정해져있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전세계가 난리여서 그런지 재난지원금, 온라인 클래스 등등 요즘 사람들에게 굉장히 익숙한 주제를 배우면서 진행이 되어서 비교적 편했습니다.
지문을 읽고 그 지문에 쓰인 단어, 숙어, 문장 등을 세분화해서 커버하는 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요,
외우면 좋을 만한 것들은 꼭 다시 한번씩 반복해서 알려주셔서 잘 외워지는 것 같아요.
외국 로망이 깊어서 그런가 실제로 외국에서 잘 쓰이는 표현이다 라고 들으면 더 집중해서 듣게 되더군요 ㅋ
기억에 남는 표현에는 come in handy (쓸모가 있다, 유용하다 같은 뜻)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한국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배울 땐 들어본 적 없는 표현들을 배우게 되어서 좋습니다. (설마 저 표현은 제가 한국 학교에서 집중을 안 해서 저만 몰랐던 건 아니겠죠?ㅋ)
매번 수업할 때마다 다양한 주제로 선생님이랑 이야기 나누면서 key expression 만 쏙쏙 빼서 알려주시니까 이해도 쉽고 암기도 쉬운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집 가서도 복습하고 그래야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긴 하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표현법 수업만 듣다가 여러 표현, 숙어들은 좀 익힌 것 같아서 슬슬 회화나 리스닝을 같이 들어볼까 행복한 (?)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가지 수업 같이 들으면서 배운 표현 활용해보면 완전 제 머릿속에 정착 (?) 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표현법 수업만 들어봐서 일단 그 수업 제일 추천하고요,
저처럼 영어 초짜여도 초급/중고급 반이 나뉘어져있어서 레벨에 딱 알맞는 수업 골라 들을 수 있으니까 영어 초짜분들도 걱정 없이 들으시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