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영어스터디 앳빌듀 후기입니다.

20대 때는 30대가 되면 뭐든지 척척 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되보니까 그렇지도 않더군요. 20대 때 제가 상상한 30대의 저는 멋진 커리어우먼에 영어랑 중국어 정도는 유창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ㅋㅋ 30이 넘으니 저게 꽤나 무리한 상상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ㅎ 요즈음 들어 비는 시간이 조금 생겨서… 당장 중국어까지 하기는 어렵지만 영어 정도는 어디 가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어서 분당영어스터디 앳빌듀에 발을 들였습니다. 선생님들과 원생분들이 열정적으로 수업 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오랜만에 공부라는 걸 하는구나 해서 설렜네요 ㅎ 요즘은 리스닝이랑 초급 표현법 수업을 듣는 중인데요. 학생 때 이후로는 영어를 손 대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많이 어려웠는데요. 리스닝도 몇 달 하다보니까 조금씩 더 잘 들리는 것 같아요! 일상적인 대화가 위주인 지문이라서 외국 생활을 하게 되면은 많이 유용할 것 같더라구요! 초급 표현법 수업도 저한테는 특히 유익한 이유가 ㅋㅋ 영어 읽기랑 쓰기 안 한지 백만년은 된 것 같은데 짧은 지문이랑 거기에 쓰인 숙어 표현 같은 걸로 스무스하게 시작하다보니까 자주 쓰이는 표현들 같은 경우에는 점점 눈에 익고 영작할 때 직접 써보면서 연습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ㅋㅋ 보통 직역?하게 되는 표현 같은 것들도 숙어로 쓰니까 아예 다른 뜻이 되는 경우도 많아서 더 많이 배우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서 “used to ~” 이라는 표현을 “~하고는 했다” 라는 뜻으로 이미 알고 외웠던 터라 “get used to” 라는 표현도 같은 뜻으로 해석했었는데요. 선생님이 “get used to” 는 “익숙해지다” 라는 뜻이라고 알려주셔서 새로 배우게 되었네요. used to, get used to… 비슷해보이는데 뜻은 전혀 달라서 해석할 때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알고있던 뜻과 혼용해서 쓰지 않게 배운 표현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리스닝 때도 듣기만 하는게 아니라 말하기랑 발음, 중간중간 쓰인 표현들이랑 서구 문화 같은 것도 재밌게 알려주셔서 도움이 되고요. 요즘은 개인적인 이유로 남는게 시간인지라 ㅋㅋ 이 때 아니면 언제 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학원 다니면서 영어 익히려고 해요! 앳빌듀를 다닐까 고민 중인 분들께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그럼 모두 영어 공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