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한 후 돌아온 지 몇 달이 넘은 20대 취업 준비생입니다. 안 그래도 일자리 경쟁이 치열한 사회인데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더 구직난이라… 요즘 따라 취업이… 너무 하고싶네요…ㅎ…ㅠ

각설하고 ㅋㅋ 워홀 준비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은 앳빌듀 짧은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늘 20대가 다 끝나기 전에 꼭 의미 있는 해외 여행을 가고 싶었습니다.

알바 등으로 여행 자금을 모으면서 친구들로부터 워킹홀리데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이왕 가는 김에 영어도 늘고 돈도 꽤 벌 수 있다고 들어서 겁 없이 도전해보자 마음 먹었네요.

워홀 준비하는 기간 동안 생각하게 된게 영어를 아예 못 하고 가면 실력 키우는 데에도 더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알바해서 모아둔 돈 조금 쪼개서 영어 학원을 다니는 걸 계획하게 되었구요.

워홀 가서 아카데믹한 영어를 써가면서 유학하는 것처럼 공부할 계획은 아니었기 때문에 (실제로 워홀 목적이랑 전혀 다르기도 하구요 ㅋㅋ) 일상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영어를 배우는 게 시급하다 생각되었습니다.

실제로 워홀 합격에 영어 회화 능력이 꽤 중요한 파트라고 듣기도 했구요.

아르바이트 끝나고 영어 수업 한두시간 들은 다음에 집에 편하게 갈 수 있는 루트를 모색하고자

알바하는 곳 근처에서 영어 학원들을 찾아보게 되었네요 ㅋㅋ

여러 분당어학원 상담해본 결과 앳빌듀 학원이 제일 제 목적에 맞는 회화를 가르쳐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지에서 바로 생활하고 일하고 그래야되니까 원어민이랑 1 : 1 회화 수업을 하나 신청했고, 또 리스닝에 익숙해져야 말이 나올 것 같아서 리스닝 수업도 하나 신청했습니다.

학생들 시간에 맞춰서 마음대로 수업 날짜 시간 예약해서 들을 수 있다는게 특이한데 좋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는 알바 끝나고 바로 듣는 거라 고정 스케쥴을 따로 부탁드렸지만요 ㅋㅋ

아무튼 회화 + 리스닝 수업을 일주일에 두번씩 듣게 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랑 대화해보는게 처음이라 실수도 많이 했는데 되게 배려 많이 해주셨구요,

회화 수업은 정말 현지인들 발음 + 표현들을 1 : 1 로 경험해볼 수 있다는게 최고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리스닝이랑 회화 수업이랑 둘다 무슨 말을 하시는지 잘 들리지도 않고 패닉 왔었는데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듣고 연습하고 조금이라도 더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모르는 게 생기면 바로 질문해가면서 노트 필기도 열심히 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다닐 때보다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ㅋㅋ 싶기도 하네요.

리스닝이랑 회화에서 일상 관련 지문 / 대화를 자주 다루다보니까 실제로 워홀 와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워홀 하는 동안 몸이 힘들기도 했지만 추억도 많이 쌓고 호주라는 나라에 정이 많이 들었는데요.

호주 워홀을 처음 갔을 때 용기 내서 의사소통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게 앳빌듀에서 연습을 많이 해서 단련되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서 감사 드리고 싶더라구요.

20대 버킷리스트였던 워홀을 끝내고 나니 이제는 취업을 버킷리스트에 넣어두고 목표를 이루도록 열심히 해야될 것 같네요 ㅋㅋ

아무튼 앳빌듀가 저한테 영어 실력 향상 및 회화 연습에 많이 도움 준 학원이라 워홀 준비하시는 분들께 특히나 추천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