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하고서 인턴하고 정말정말 운 좋게ㅠㅠ 감사하게도 정직원이 된지 벌써 몇년이네요.

회사가 판교 쪽으로 바뀐 후부터는 영어를 쓸 일이 조금씩 생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 1년 전부터 영어 학원의 필요성을 조금씩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 년도 초에 앳빌듀 분당영어학원을 등록했는데요.

코로나도 그렇고 회사가 갑자기 너무 바빠지는 바람에 꾸준히 못 가다가 두 달 전부터야 시간이 나서 지금까지 매주 다니고 있어요!

앳빌듀에서는 당연히 수업 연기를 할 수 있어서 2월에 등록한 학원을 어쩌다보니 8월까지 연기하게 되었네요 ㅋㅋ ㅜㅜ

회사원들이 다 그렇겠지만 바쁜 일이 많이 생기다보면 학원을 중간에 못 다닐 때도 많고 재등록하기가 애매해지는데 다행히 앳빌듀는 성인전문 영어 회화 학원이라 그런지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라 그런 점을 감안해서 연기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영어를 원래 잘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 ㅋㅋㅋ

기초가 많이 부족하다고 제 스스로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초급반 수업부터 듣는 중입니다.

초급 수업 중에서도 표현법 수업이랑 회화 수업을 같이 듣고 있어요!

표현법에서는 중간중간에 문법도 지루하지 않게 가르쳐주시고 영작 같은 것도 스스로 해보다가 틀린 부분이나 현지인분들이 들을 때 어색할 만한 표현 같은 게 있으면 고쳐 주시면서 도와주셔서 좋은 것 같아요.

회화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이랑 일대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보통인데요.

처음부터 너무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도록 쉬운 주제 같은 것들로 먼저 시작해서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 같은 걸 나누는 느낌이라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주입식 수업보다는 말 그대로 원어민과의 회화 연습 느낌이 나서 좋았던 것 같네요.

외국인이랑 직접적으로 대화한 적은 정말 없어서 ㅋㅋ ㅠㅜ (마지막이 아마 알바할때 잠깐 왔던 손님 정도? 완전 짧은 영어로 주문 받으려니 진땀 뺀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이렇게 영어 연습을 하니까 넘 좋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수업도 재미있고 회화도 재미있었어요.

둘 다 꾸준히 하면 영어가 팍팍 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당. ㅎㅎ

저처럼 직장에서 영어 쓰실 분들한테 좋은 학원인 것 같아요! 전 워낙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초급부터 하는 중이지만 영어가 조금 익숙하신 분들은 비즈니스 수업을 따로 들으셔도 좋을 것 같고요!

직장 다니면서 영어 학원 같은 데를 다닐 일이 별로 없는데 앳빌듀는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시니까 한 번쯤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