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어학연수 준비하려고 분당 앳빌듀 다니고있는 대학생입니다!

6월쯤 출국 예정이고 11월쯤부터 앳빌듀를 다니기 시작했었는데요,

집이 용인인데 분당사는 동아리 동기가 분당 서현에 있는 앳빌듀를 추천해줘서 오게됐어요.

친구는 작년 여름에 다니다가 12월초에 워홀을 갔는데 앳빌듀가 분위기도 자유롭고, 책으로 공부하는것보다 직접 회화를 하는 시간이 많아서 재밌기도 하고

워낙 회화를 많이 하게돼서 스피킹이 금방 느는것같다고 해서 바로 상담받고 등록했는데, 처음에 레벨테스트 받았을땐 중급 원어민 클래스로 안내를 받았어요.

제가 아는 단어로는 어떻게든 말을 하긴 했는데 표현법이 부족해서 조금 교과서처럼 딱딱한 말투기도 하고, 부자연스러운 그런게 좀 있어서

원어민들이 자주 쓰는 표현법도 배우고, 실제로 써가면서 어휘력을 늘리기엔 중급반이 좋을거라고 해서 첫 한달은 중급반으로 일단 다녔어요.

 

중급반은 보통 저 포함해서 2~4명 정도로 할때가 가장 많았고, 많을땐 5명, 근데 5명이서 한적은 별로 없었어요.

원래 중급 스터디 최대 인원이 5명이라고 하시는데 웬만하면 5명부터 반을 나누더라구요.

인원도 인원인데 특히 또 중급반을 다니시는 분들 중에서도 서로 레벨 차이가 있을때가 있어서 그럴땐 레벨 맞는 분들끼리 배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도 원어민이랑 내내 영어로 말하는데 확실히 인원도 적으니까 2시간동안 말할 기회가 더 많아지고, 저희가 말했을때 틀리거나 어색한거 바로 교정 해주시는게 되게 좋았어요!

 

첫 한달은 좀 적응기간? 느낌이였어요.

특히 첫 1~2주는 확실히 아직 영어로 말하는게 어색한게 좀 있고, 생소한 주제가 나오면 단어가 떠올라도 바로 문장으로 쉽게 나오기가 힘들었고 그랬는데,

확실히 언어는 좀 써야지 는다고 느꼈던게 3주차? 쯤 부턴 단어가 떠오르는대로 바로 뱉을 수 있게되더라구요.

그러면서 틀린거 있으면 교정 받고, 앞으론 좀 더 깔끔하게 말할 수 있게되고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 많이 하면서 교정 받고 하니까

어 회화 자체가 편해지고, 어휘력도 계속 교정받으니까 깔끔해지면서 늘고!

그러고 12월 말쯤에 6개월을 재등록했는데 지금은 주3회 하면서 1주일에 두번은 원래처럼 중급반 다니고, 나머지 1회는 외친소를 듣고있어요.

 

외친소도 100% 영어로 계속 하는건데, 거의 프리토킹 식으로 하고있어요.

지난 주말에 뭐했는지, 알바하면서있었던 일이나 이런 저런 그냥 일상 얘기를 하는데 그냥 평소에 친구 만나서 수다떨듯이 편하게 하는데 이게 확실히 실전같은 느낌? 이 들고,

또 어떨때는 프리토킹만 하면 했던 얘기 반복하게되고 그럴 수 있는데 그럴땐 또 따로 주제랑 주제 관련해서 서로 질문 나눌 수 있는 유인물도 있어서 얘기가 끊기는 일이 없어요!

지난주엔 영화 얘기 나왔는데 그래서 여태 제일 재밌게 봤던 영화, 좋아하는 장르 뭐 그런 얘기 하다가

또 제가 아바타2를 아이맥스에서 보고싶은데 예매 하기가 어렵다는 그런 영어로 해본적이 전혀 없는 말을 하니까 되게 새롭고 재밌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거기다 보통 시간마다 같이 얘기하는 외국인도 달라져서 다양한 사람들이랑 얘기해서 재밌고, 인원도 외친소는 보통 1:1이나 1:2라서 진짜 말을 많이 할 수 있구요.

 

아직 두달째라서 표현력이 많이 늘었다고 할 순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전보다 확실히 좀 쉽게 얘기 할 수 있고,

또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주제도 늘어났다는 느낌이 확 들어서 이렇게만 쭉 하면 무조건 늘겠다고, 친구 말이 딱 맞더라구요!

또 제가 월, 수, 목 이렇게 등록했는데 요일이랑 시간은 미리 요청하면 그 주만 바꾸는것도, 앞으로 계속 바꾸는것도 가능해서

알바하거나 따로 직장 다니시는 분들도 스케쥴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는것도 되게 편해요!

저도 주변에 영어회화 공부 고민중인 사람 있으면 꼭 앳빌듀를 추천해야겠다 싶은 마음에 후기도 남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