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리뷰 처음 작성해봅니다. 전역하고 복학하기 전까지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영어 회화와 토익 공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회화를 연습하면 토익 점수는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는 생각에 별다른 조사 없이 집에서 가까운 이 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수능 이후로 영어와 벽을 치고 살아왔던지라 레벨 테스트 받고선 초급반으로 배정이 됐고, ㅇ제 기본 실력 자체가 낮았다보니 처음 한달 정도간은 영어 실력이 는다는 느낌보단 이제껏 멀게 느껴졌던 영어랑 조금 친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수업을 거듭할수록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할 때나, 대화에 참여할 때 조금이나마 전보단 영어가 쉽게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달째인 지금은 매일 새로운 영어회화 표현들을 배우고, 그 표현들을 가지고 직접 말로도, 글로도 써보는 연습을 쭉 하다보니 어휘력이 확실히 늘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해외 생활을 한달이라도 해본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구요. 영어를 주입하기보다 영어에 둘러쌓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학습 방법인 것 같고, 그러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데에는 앳빌듀만한 곳이 없는것같습니다.
등록 전 저의 영어 실력을 상세히 분석하여 저와 실력이 비슷한 분들과 같은 수업에 배치해 주시고, 한 수업당 인원이 적어 선생님의 심도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등 체계도 잘 잡혀 있습니다. 원래는 복학 전까지만 다닐 생각이었지만, 개강 후에도 유연한 스케줄 변동이 가능해 계속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어를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으신 분이라면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