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막 대학을 입학한 신입생이에요. 제 전공이 영어랑 상관관계가 어느정도 있어서 영어 공부를 좀 해놔야 하는 입장인데 제가 독해랑 듣기는 좀 되는데 말하기는 그만큼 안돼서 배움이 조금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물론 학교 수업중에 막 말을 해야하는 그런게 딱히 있진 않지만 회화공부를 좀 하면 기본적인 영어 실력 자체가 무조건 올라갈거고 미래에 도움이 무조건 되지 않을까 해서 겸사겸사 배우기도 하고, 또 영어로 적당한 대화도 직접 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친구가 앳빌듀를 지나가다 봤다고 해서 같이 상담을 받으러 갔었어요. 제 상황을 말씀 드리고 레벨테스트도 받았는데, 말하는게 완전 매끄럽진 않아도 단어 완전 부족한건 아니라서 제가 외웠던 단어들을 좀 다양하게 쓸 수 있게 영어로 말을 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많이 가져가는게 좋고 간간히 틀리는 부분들을 교정받을 수 있는 원어민 중급반을 배정받게됐어요. 원어민 선생님이 수업을 지도해주시는데 처음엔 좀 떨리기도 했었지만 선생님께서 기존 수강생분들과 같이 두루두루 챙겨주셔서 금방 적응이 됐어요.
수업 장식은 일단 회화를 위주로 쭉 이어나가요. 나눠주시는 공부자료에 대화 주제가 몇가지 있는데 저 포함해서 한 2~4분정도? 다른 수강생분들이랑 원어민 선생님이랑 같이 토론형식으로 계속 스피킹을 하는데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이렇게 얘기하다가 또 거기서 선생님이 줄기를 타고 증흥적인 연관된 주제를 또 던져주시기도 하고 되게 재밌어요.한그리고 5분정도 마다 저나 다른 분들께서 말한거에서 틀린거나 어색한것들을 다 하나씩 고쳐주시구요. 예전처럼 막 단어, 문법을 달달 외우는게 아니라 이렇게 직접 말을 계속 하고 그 자리에서 선생님이 틀린것들 다 고쳐주시니까 훨씬 더 잘 머리에 잘 남는것같고 기본적으로 영어로 말하는거 자체가 점점 편해지는 느낌이 있구요.
수업 자체도 재밌는데다가 영어로 계속 말을 하게돼서 효과가 확실히 좋은것같고 거기다 더해서 인원 자체가 최대 5명인가 그렇게 소수정예로 해서 말할 기회 자체가 엄청많은게 가장 큰 장점인것 같아요!
제가 원했던 영어로 대화하는걸 위주로 하다보니 너무 만족하고 있고, 상담을 같이 하러 왔는데 그때 등록을 안한 제 친구도 제가 계속 얘기해가지고 다음주부터 같이 다니기로 한 김에 다른 분들도 꼭 앳빌듀를 와보시라고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