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준비하러 영어회화 공부를 해야됐는데 친구가 앳빌듀 추천해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서울에도 있고, 분당에도 있고 하더라구요. 제가 집이 용인이고 학교가 서울이라 서울로 할까 했는데 방학때도 다닐거 생각하면 집이랑 가까운게 좋겠다 싶어 분당으로 다니게 됐어요. 제가 영어는 내신, 수능 준비한거 말곤 손도 대본적이 없어서 회화는 그냥 아예 해본적이 없다고 해도 될 정도라 처음에 레벨테스트 받을땐 당연히 초급반으로 배정받아서 시작했어요. 수업은 보통 저 포함해서 3~4명이서 듣고, 적을땐 1~2명 이러기도 한데 인원이 적어서 확실히 수업 듣기에 되게 편하고, 보통 처음 30분 정도는 스피킹연습을 하면서 시작하는데 영어로 이런저런 질문을 하시면 저흰 똑같이 영어로 대답을 하고 얘기를 쭉 이어가는식인데, 제가 말한거에서 틀린거 있으면 다 고쳐주시면서 뭐가 틀렸는지, 왜 틀렸는지 이렇게 설명을 해주셔서 말하기 연습을 쭉 하면서도 공부를 계속 하게돼요. 또 공부자료 보면서 거기 나오는 표현법이나 패턴, 단어 이런거 다 설명 해주시는데, 그냥 뜻만 알려주시고 그런게 아니라 예문 만들어주시면서 그 말들을 할만한 상황이나, 뉘앙스같은것도 다 알려주셔서 배우고 직접 써볼 수 있게 이해가 잘 돼서 복습하기에도 되게 좋고, 리스닝도 하루에 20~30분정도 연습을 해서 듣기도 전보다 확실히 좋아진것같아요. 6-7월 쯤에 나가는걸로 생각중이라 적어도 5월까지는 쭉 다닐 생각인데, 처음 등록한 3개월 다 끝나고 더 다니다가 출국하기 1-2달 전 쯤엔 원어민 중급반으로 넘어가는걸 목표로 하자고 하셔서 열심히 듣고 있고, 수업 내용 자체도 도움되는데다 재밌고, 학원 바깥에서 하는 공부도 많이 도와주셔서 가기까지 걱정 없이 편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 진짜 1도 몰라도 수업때 진짜 자세히 잘 알려주시니까 초보자분들한테 꼭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