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당앳빌듀에서 외친소 프로그램으로 자유회화 수강하고 있어요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마치고 한국 돌아와서 취업하고 벌써 2년째가 됐는데 외국계 회사라서 영어 쓰는 일이 좀 있긴 해도 거의 맨날 일 얘기만 하게되고, 미국에서 사귀었던 친구들이랑 간간히 연락을 하긴 해도 직접 만나서 말을 하는게 아니다보니까 외국에서 십몇년을 살던 친구들도 한국에서 영어 잘 안쓰고 몇년 지나면 영어 감이 확 떨어진다고 하던데
꼴랑 4년 있었던 저는 졸업 당시에도 원어민들은 당연하고 중,고등학교때부터 있던 다른 유학생들에 비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다보니까 더 심할거고,그동안 그렇게 고생해서 늘린 영어회화 실력이 거의 다 날라갈까봐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영어를 좀 자주 쓸 수 있는 환경을 찾고있었어요.
주말마다 외국인들이랑 한국인들이랑 같이하는 문화, 어학교류 프로그램도 다녀봤는데, 재미가 있긴 한데 일단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정신없다는 느낌도 들기도 하고, 다들 좀 놀려고 만나는 분위기다보니까 항상 똑같은 말만 하고 그래서 의미가 없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좀 제대로 된 학원이나 스터디그룹같은거 찾아보다가 앳빌듀어학원을 보게됐는데, 외친소라는 프로그램이 제가 딱 원하는 느낌이더라구요. 외국인들이랑 1:1에서 1:2로 스피킹을 하는데 티칭을 하는 강의가 아니라 진짜 회화만 하는 방식이고, 프리토킹 위주로 해서 실전이랑 비슷하다구요. 전 그래서 무조건 이거다 싶어 바로 찾아가서 제 상황 말씀드리고, 외친소로 등록을 해서 다니고있구요.
스피킹할때 인터넷에서 본거랑 상담받았을때 설명 들은것처럼 보통 프리토킹으로 하는데, 한 주제로 대화 나누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특정 주제에 대한 질문지도 있더라구요.
회당 두시간, 일주일에 3번씩 오고있는데 아무래도 유학생활했을때에 비하면 당연히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영어를 쓰고있다는거 자체에 의의를 두고, 또 프리토킹 하는데 이 외국인 친구들도 서로 관심 있는 주제로 계속 대화하니까 재밌어서 좋아요.
영어로 소통을 많이 하니까 직접 말을 내뱉을 기회가 많고 해서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이든, 저처럼 유학이나 뭐 이민 등 해외에서 살다 와서 유지하시려는 분들이든 다 큰 도움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