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앳빌듀에서 비즈니스회화 수강하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취업준비할때 공부했던 토익과 회사 업무를 볼때 간간히 영어로 메일을 쓴다든지 화상미팅을 했던 경험들이 좀 있어서 기본적인 영어회화는 어느정도 가능한 수준이었는데 올해 초여름쯤에 미국으로 2~3주 정도 출장을 가게될 예정이라 거의 하루종일 영어로 얘기를 하기엔 부족할거라고 느껴 집근처 여러 영어회화스터디를 찾아보다가 앳빌듀를 보게됐습니다. 다른 학원, 스터디들을 거르고 앳빌듀로 오게 된 가장 큰점은 소수정예로 진행된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제가 알기로 최대가 다섯명인데 보통 두명에서 네명이서 하게되더라구요. 인원이 적다보니까 말할 기회도 그만큼 많아져서 당연히 말을 하는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해야하는 저로선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원어민선생님이 수업자료를 나눠주시면서 그 수업자료에 나오는 여러 표현들을 먼저 보고 시작하는데 이 표현들이 무슨 상황에서 쓰이는지, 무슨 말을 할때 쓰는지 설명을 해주고 예시로 몇가지 문장을 써주시니까 사전에서 뜻으로만 보는것보다 훨씬 이해가 쉽게 됩니다. 수업자료에 나오는것들 중 설명할것들이 다 끝나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회화위주로 진행을 하시는데 먼저 말씀드린것처럼 인원이 소수라서 한 명 한 명이 말할때 틀린것들이 있으면 바로 고쳐주시면서 대신 써야하는 단어나 표현법 등을 많이 알려주시는 등, 정말 꼼꼼히 체크해주십니다.
수업 주제가 매번 바뀌고 다 함께 토론하며 본인의 의견을 나누다보니 주제에 상관 없이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전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말할 수 있게하는 연습이 잘됩니다. 무엇보다 선생님께서 저희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게 수업 자료 외에도 다양한 토픽을 제시해주시고, 수업 분위기도 항상 재밌게 유지하려고 선생님께서 노력하시는게 많이 보여서 솔직히 퇴근하고 공부하기 힘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어쨌든 비즈니스 회화 수업이다보니 비즈니스와 사회 문제에 관련된 용어들을 계속 알려주셔서 항상 쓰는 단어들만 써왔던 저로서는 업무중에 보다 표현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안나왔지만 아마도 6월 중순-말 사이쯤에 가게될거라 일단 그때까지 쭉 이어갈것같고, 도중에 수업을 좀 빠지게 되더라도 처음에 등록한 횟차를 웬만하면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시스템이 있어서 처음 등록한 기간이 끝나는 4월쯤엔 좀 길게 재등록할 의사가 생길 정도로 저에겐 너무나 만족스러운 수업이라 추천드리고자 글 남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