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영어를 쓰는 일이 자주 있고, 사정상 한국에서 하긴 했지만 전에 미국 박사과정을 준비하면서 회화에 집중해서 공부했던 경험이 있어서 일할때 그렇게 큰 문제는 없긴 했지만 회사 외로 영어를 쓸 일이 아예 없고, 회사 내에서야 쓰는 말들이 좀 정해져있다보니까 한계를 느껴서 좀 더 다양한 주제로 대화해보고 싶어 영어회화 학원을 찾았습니다. 판교에서 근무하는지라 근처로 찾았는데 서현역에 앳빌듀학원이 평이 좋아서 방문상담 후 등록하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퇴근하고 연습하러 가는지라 큰 스트레스 없이 연습하는게 1순위 였습니다. 출퇴근하시는 회사원 분들이면 다 공감하시겠지만 피곤함이 말이 아니거든요. 인터넷에서 평들을 봤을때 많이들 편안한 분위기가 강점이라고 하셔서 더 끌렸던것 같네요. 저는 뭘 배우는 그런 수업보단 회화를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는걸 원해서 외친소라는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되었고 보통 1:1이거나 1:2 정도로 해왔던것 같습니다. 외친소라는 프로그램이 대화를 계속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라 프리토킹을 연습하기도 되게 좋고, 어떤때는 주제랑 그 주제 관련한 질문들이 적혀있는 유인물을 가지고 대화를 하기도 했구요 이건 다 제가 원하는대로 맞춰서 할 수 있다는게 좋은것같아요. 아무래도 프리토킹을 할땐 친구들 만나서 잡담하는것처럼 그때 그때 생각나는 주제로 대화를 하는데 이게 재미도 확실히 있고, 앳빌듀에서 실전회화를 중요시한다는게 딱 느껴지더라구요. 외국인들이 먼저 이런 저런 질문을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내가 먼저 막 이야기 거리를 찾아야한다는 부담도 없고, 또 같이 대화를 하는거다보니까 듣기연습도 되게 잘됩니다. 그리고 외친소는 항상 꼭 정해진 요일, 시간에 와야되는게 아니라, 제가 그때 그때 오고싶은 날이랑 시간을 정해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을 해놓으면 되고, 예약은 심지어 당일날에도 가능해서 직장인들한텐 진짜 큰 메리트인것같습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부담이나 스트레스 받지않고 연습하실 분 들에겐 너무너무 추천드릴 수 있는 학원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