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판교에서 용인 수지로 출퇴근하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올해 초 부터 출장을 가야할 일이 계속 잦아지고, 그외 평소에도 일하면서 영어를 쓸 일이 계속해서 많아졌습니다. 원래도 간간히 영어를 쓰긴 했었지만 주로 이메일이였고, 대면해서 대화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저는 말을 하기보단 듣는 일이 많았고, 특히 일 얘기를 하는 상황에선 저나 상대나 할 얘기가 거기서 거기다 보니까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는데 특히 출장을 갔을땐 많이 다르더라구요. 일 외에도 클라이언트랑 식사를 하면서 일상적인 대화를 한다거나, 따로 호텔에서, 식당에서 등 제가 필요한걸 어필해야하는 상황들에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나오질 못하고 자꾸 막히게 됐는데 이러니까 불편한걸 넘어서 개인적으로 영어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조금 욕심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많은 학원들을 죽 살펴본 후 앳빌듀를 보게됐는데, 앳빌듀에선 원어민 비즈니스 회화 수업부터 초보자분들을 위한 수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던데 전 외친소라는 프로그램이 가장 눈에 띄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비즈니스 영어를 따로 공부를 하고 싶진 않았고, 그냥 막연히 영어로 말을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뿐이였는데 외친소가 딱 회화에 100% 비중을 두고 한다고 하니 마음이 바로 꽂혔습니다. 상담, 레벨테스트 등을 받고 바로 외친소로 등록하게 됐는데, 보통 일상대화를 시작으로 이런저런 주제를 계속 넘나들며 프리토킹식으로 하고 있는데, 따로 책을 가지고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내내 외국인과 계속 대화를 하다보니 제가 안쓰는 단어들, 표현같은것들도 많이 듣다보니까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기도 하고, 평소에 따로 단어같은걸 공부하더라도 그걸 뭐 쓸 일이 있나가 문제였는데 외친소를 계속 다니다보니까 그럴 기회도 매번 생기구요, 더 중요한건 그냥 영어로 말하는 상황 자체가 굉장히 편안해져서 이젠 해외 지사, 고객들과 화상으로든 직접 대면해서 말을 하든 전보다 훨씬 자신 있게 할 수 있게 되어 효과를 잘 보고 있습니다. 한번 가면 2시간씩 진행하는데 시간마다 대화를 나누는 외국인도 바뀌고 해서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또 국적도 북미, 유럽, 남미 등도 다양하게 계셔서 여러 나라에 대해 얘기를 하는 재미도 있구요. 만약 출장을 가거나 하는 등 일 때문에 나오기 힘든 상황에서도 그 전날까지만 어플리케이션 통해 예약된 수업을 취소하면 되고, 애초에 수업 스케쥴도 제가 원하는 요일이랑 시간대로 선택이 가능해 어차피 회사에서 교육비를 지원해주니 가능한 한 오래 다닐 예정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영어로 말을 많이 할 수 있다는것, 외국인과 매일 컨택트를 할 수 있다는점에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인원도 심지어 1:1에서 1:2로 하는 경우가 많아 연습하기 엄청 쾌적하니 일이나 유학등 영어 회화 연습을 왜 필요하신지 상관 없이 누구에게든 굉장히 좋은 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