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영어 공부를 하거나 시험보거나 그럴때 독해랑 리스닝은 괜찮은데, 어쩌다가 말을 해야할땐 단어가 좀 많이 왔다갔다 하는게 있어서 나중에 취업준비를 위해서든 뭐든 연습을 좀 해놓으면 좋겠지싶어 여름 방학 하자마자 학원 몇군데 찾아보다가 앳빌듀 수업이 좋아보여서 등록하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어요. 우선 저는 원어민 선생님한테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 제일 컸고, 그 다음으론 수업 인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업 스케쥴이 중요했어요, 일단 선생님이 원어민이면 질문 하나를 하더라도 영어로 하니까 조금이라도 영어로 말을 많이 할 수 있는것, 그리고 한국인 선생님이시면 아무래도 제가 무의식중에 한국어로 계속 의존할것같다는것도 있었구요. 또 인원도 당연히 회화 수업이니까 적을 수록 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을것같고, 마찬가지로 인원이 적으면 뭔가 한명 한명한테 더 케어를 잘 해줄 수 있지 않을까가 있었고, 수업 스케쥴은 수업이 몇시에 있냐 보단 제가 알바 스케쥴이 매 주마다 바뀌어서 수업 요일이랑 시간을 항상 똑같이 할 수 없을거같아서 스케쥴 변경을 어느정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것도 있었고.

근데 앳빌듀가 제 희망사항 전부 다 잘 맞아서 더 고민 할 것 없이 등록하게 됐어요. 상담할때 레벨테스트를 받는데 다행히 제가 원했던 원어민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수준이 됐고, 인원은 최대 5명인데, 인원 적지만 1시간 수업하는 학원들이 좀 있었는데 앳빌듀는 2시간이더라구요. 그리고 수업 방식이 교재 내용을 보면서 설명듣고 그런게 아니라 그날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식으로 일단 스피킹을 위주로 하다가 학생분들이 말했을때 틀린거나 틀리진 않았어도 부자연스러운 문장이나 그런걸 다 고쳐주시면서 대신 원어민들이 많이 쓰는 단어, 표현같은거 알려주세요. 2시간 수업인데 인원도 적고 스피킹을 우선으로 하다보니까 영어로 말을 진짜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스케쥴도 제가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자유로운게, 보통은 고정된 요일이랑 시간을 맞춰 놓은 다음에 그 안에서 일이 생길때마다 취소했다가 새로운 요일로 예약하고 그러는데 저처럼 아예 고정이 힘든 사람들은 애초부터 제가 원할때마다 직접 선택해서 예약할 수 있고, 예약해놓은 수업 자체도 전날 저녁까지만 취소하면 불이익이 없어서 개강하고 나서도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