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갔다가 돌아왔는데 다시 한국에서 생활하니까 영어를 쓸 일이 진짜 한번도 없어서 이러다가 멀리 외국까지 가서 공부하면서 좋아졌던 영어회화 실력이 다시 리셋될까봐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외국에서 생활할때만큼은 아니지만, 그리고 막 영어가 더 늘것까진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 상태에서 더 까먹지는 않게 영어를 주기적으로 계속 쓸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학원이나 스터디 같은 것들을 알아봤어요. 그러다가 앳빌듀 학원을 알게 돼서 블로그를 쭉 보는데 외친소라는 프로그램에 관심이 가서 방문해 상담 받고 등록했어요. 상담하면서 레벨테스트도 같이 했는데, 외친소는 따로 레벨로 수업이 나뉘고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이게 애초에 보통 외국인 친구들이랑 1:1이나 1:2로 계속 회화를 하는 방식이라 하셨는데 1:1이면 뭐 당연히 그냥 내 영어 실력대로 하면 되고, 1:2로 하거나 그러면 레벨테스트 본 걸 기준으로 같이 참여하시는 분들의 레벨이 다 비슷하게끔 맞춰서 배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두달 정도 다니는 동안 같이 대화하는 사람이랑 영어 실력 차이가 나거나 그래서 불편했던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대화도 주로 일상 얘기 하면서 그때 그때마다 주제 왔다 갔다 하는데 그냥 평소에 친구 만나서 수다 떠는 느낌이라 재밌고, 실전 느낌이 강해서 언어 연습하는데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이랑도 친해지면서 인스타도 교환하고, 학원에 와있지 않아도 연락도 하면서 계속 영어를 쓸 수 있다는게 진짜 베스트인것같구요. 요일이랑 시간도 내가 그때그때 정해서 올 수 있는데 예약은 자리만 있으면 당일에도 가능해서 일정 짜는게 진짜 편한것도 좋구요.

평소에 외국인들이랑 영어로 대화하고 그러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시는 분들, 영어로 직접 말도 많이 하면서 회화 공부하고싶으신 분들께 완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