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외국계 회사 입사를 목표로 하고 영어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원래는 시험 점수를 따놓는것만 생각하고 그걸 위주로 공부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이게 어디까지나 그냥 시험이고, 그 시험에 나오는 내용을 외우기만하는 공부를 하다보니까 막상 일을 하면서 평소에 영어를 계속 쓰는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까 싶은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시험 점수를 위한 공부는 그대로 하되, 직접 회화를 해야하는데 필요한 공부도 따로 해야겠다 싶어서 아예 회화 학원을 찾다가 앳빌듀를 보게 됐습니다. 시험 공부를 하니까 비즈니스 영어 단어같은건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고 있고, 대신 학원에선 제가 평소에 공부한것들을 활용해서 직접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찾고있었는데 앳빌듀에선 외친소라고 외국인들이랑 직접 계속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관심이 많이 갔고, 상담 후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바랐던 대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설명 해주신 대로 그냥 실전이더라구요. 외국인이랑 보통 1:1 아니면 1:2로 앉아서 일상 대화부터 시작해 한 시간, 두 시간 쭉 이야기를 나누는데 주제가 진짜 다양하게 오가게 되더라구요. 첫 2주 정도는 아무래도 제가 이런 상황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말이 좀 잘 안나오고, 아는 단어도 바로바로 안떠오르고 그랬는데, 이 분위기 자체도 적응 되고, 또 영어를 전보다 자주, 꾸준히 접하고 사용하다보니까 점점 대화를 할 때 쓸 수 있는 단어들도 늘어나고 그랬습니다. 앳빌듀를 다니기 시작한게 작년 8월이고 지금은 제가 원했던 대로 외국계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 신입이라 업무 관련돼서 영어로 말을 해야되는 일이 많진 않지만 외국인 팀원이랑 조금씩 일 얘기를 하거나 그냥 일상 얘기를 할 때 외친소의 덕을 엄청 많이 느꼈고, 그렇다보니까 가능한 한 오래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 만족하고, 다른 많은 분들도 제가 받은 만큼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후기 남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