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학기 종강을 앞두고 자기개발을 뭘 좀 해야겠다 고민하는데 친구 추천으로 앳빌듀 어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어요. 영어 회화야 나중에 취업 준비할땐 웬만하면 도움이 될꺼고, 그게 아니더라도 여행이든 뭐든 항상 도움될만한 일이 분명 있을테니까 바로 오케이 했어요. 근데 학교다닐 때 나름 공부를 열심히 하긴 했지만 회화는 진짜 별로 해본적이 없어서 엄청 걱정했었는데, 상담 받으러 가서 레벨테스트를 할때 공부한게 나름 도움이 됐는지 아는 단어들을 말하는건 문제 없고, 리스닝도 괜찮아서 회화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원어민 생활영어반을 들어도 되겠다고 하셔서 그렇게 등록했습니다 그래도 첫 수업은 아무래도 회화 공부가 처음이라 좀 긴장했었는데 원어민 선생님이 첫 수업인걸 인지하시고 천천히 말해주시고 제가 말할때 단어가 생각 안나거나 그래서 막히면 차근차근 생각내고 말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고 그래서 편하게 잘 들었어요. 교재는 사는거 없이 그날 공부자료를 직접 뽑아서 주셔서 저는 필기도구 정도만 챙겨가도 되고, 자료를 그날 그날 나눠주시니까 모아서 복습하게 파일도 같이 챙겨가고있어요. 수업자료로 진행하면서 자료 토픽에 대해서 스피킹을 계속 하고, 제가 말하면 피드백도 주시면서 틀린내용이나 어색한것들을 그때 그때 바로 고쳐주시는데 아무래도 소수정예 수업이라서 이게 원활히 가능한것같아요. 선생님들이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서 그때 그때 질문 물어보는데 부담도 없었고 분위기도 잘 이끌어 주셔서 생각보다 금방 수업에 적응할 수 있었던것같아요. 그리고 다른 학원보다 복습하기 편한게 그날 수업 내용에서 중요한 포인트들을 다 네이버 카페에 올려주셔서 복습할 때 수업 내용 올리신거 보면서 하면 되게 편하기도 하구요. 매번 수업을 하면 할 수록 내가 잘 모르거나 알아도 써본적이 없는 단어들이 참 많다는걸 느끼는데 카페를 통해 그날 배운 수업자료들이 바로바로 올라와서 복습하며 그날 썼던 단어 암기하기도 좋았어요. 편안한 분위기의 학원이라는게 느껴지는 곳이라 너무 공부공부한 학원을 원하지 않는 분들에게 좋을것 같습니다. 부담없이 길게 영어회화 연습하실 분들 앳빌듀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