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해외로 출장을 자주 가게돼서 회사 근처 분당성인영어학원을 알아보던 중 앳빌듀를 발견하게 됬습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다보니 해외출장이 아니더라도 평소 업무 중에도 영어를 써야하는 일들이 자주 있고, 이메일뿐만이 아니라 외국 클라이언트, 해외 지부 직원들이랑 줌미팅이 자주 있는데다가 사무실 내에도 외국인 동료들이 많아 업무에 관련되지 않은 대화도 영어를 하는 일들도 항상 있구요. 일에 관련된 얘기를 하는건 익숙해지기도 했고, 저나 상대방이나 하는 얘기가 거의 다 거기서 거기라서 크게 어렵진 않은데, 일상적인 대화를 할때는 주제같은게 너무 랜덤하다보니까 오히려 어렵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리고 당연히 꼭 일적인 대화만이 아니라, 출장을 가든 여행을 가든 무슨 상황이든, 주제가 뭐가 됐든 상관 없이 항상 유연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야 진짜로 영어를 잘하는거니까 그렇게 일상 대화? 같은거를 위주로 연습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앳빌듀에 있다고 해서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인터넷에서 봤던 외친소라는 프로그램인데, 상담을 받으면서 좀 더 자세히 설명을 들었고, 딱 제가 원하던 방식으로 들려 레벨테스트 후 바로 등록을 하게 됐습니다. 매번 외국인과 두시간동안 수다를 떠는 방식인데 인원이 보통 1:1에서 1:2가 평균이고, 일상회화랑 프리토킹을 위주로 하게 됩니다. 미국을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느낌건데 처음 보는 사람 끼리도, 그냥 엘레베이터나 버스에서 눈을 마주쳐도 인사를 하면서 어디서 왔냐, 뭐하러 왔냐 부터 시작해서 날씨니 뭐니 일상얘기를 하는게 그들이 얘기하는 그 스몰토크라는게 정말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많이들 하는것같더라구요. 근데 앳빌듀 외친소가 딱 이걸 연습하기에 너무 잘 맞는게, 시작하면서 간다하게 인사하면서 서로 근황 얘기도 나누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의 여러 주제를 왔다 갔다 하니까 그 스몰토크랑 너무 똑같더라구요. 더구나 이게 매번 같은 사람이 아니라 때마다 다른분으로 배정이돼서 할 얘기가 끊임없는게 좋구요. 물론 전에 만났던분으로 배정되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대화 하는것처럼 되니 어느분이 와도 좋았어요. 또 1:2로 하게될땐 저와 함께하는 다른 한국인 분들의 영어 실력이 항상 저와 비슷하게 매칭이 돼서 대화가 한쪽으로만 쏠리고 그런것도 없어서 편안하고, 기본적으로 대화량이 워낙 많다보니 누구라도 일단 참여하면 영어 스피킹을 충분히 하고 가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작년 가을-겨울 쯤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이제 3~4개월 정도 됐는데,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고, 또 재미를 많이 느끼게 돼서 가능한한 오래, 꾸준히 다닐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으로 공부하거나 이런거 말고 직접 스피킹을 많이 하면서 주제도 다양하고 분위기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