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어학 연수 준비를 위해 분당 영어 회화 학원 앳빌듀에서 수업 들었어요.

20대가 끝나기 전에 어학연수를 가려고 열심히 알바하면서 돈을 모았습니다.

캐나다, 호주, 영국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검색하면서 캐나다에 더 관심이 많이 생겨서 캐나다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학 연수를 가면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 거라고 호언장담하면서 비자 등 본격적 준비를 시작했는데,

다녀온 사람들 후기를 보니 영어를 못 하시는 분들은 초반에 엄청 고생하시고 수업 따라가기도 벅차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어학 연수라는 환경이 회화를 더 늘게 해줄 수는 있지만, 제가 워낙 기초가 부족한 상태라

이러다가 어학 연수 가서도 수업 진도 못 따라가고 공부가 안 돼서 돈만 버리고 오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발등에 불 떨어진 상태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앳빌듀 블로그 후기를 보고 분당 영어 회화 학원 앳빌듀를 찾았습니다.

직접 방문 상담해서 학원 느낌을 쭉~ 봤는데 선생님들 수업하는 것도 괜찮아보이고 프로그램도 제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할 수 있다고 하셔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등록했습니다.

초급표현이랑 초급회화 수업을 들었는데, 외국인이랑 실제로 대화한 경험이 없어서 처음에는 어색했어요.

그래도 매 수업 때 가져오시는 주제가 영어를 잘 못 하는 저도 열심히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대화 나누기에 좋은 주제들이기도 했고

선생님들이 제가 긴장할 때 풀어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는 중입니다.

초급 표현 수업도 유용했던게 캐나다 실생활에 많이 쓰이는 표현들을 알려주셔서 회화 시간에 써볼 수 있으니까 수업 후에도 배운 표현들이 기억에 남았어요.

어학 연수를 가서도 선생님들이랑 즐겁게 대화 나눈 기억을 떠올리면서 떨지 않고 발표하거나 새 친구를 적극적으로 사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깁니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시기가 조금 미뤄졌지만 어학 연수를 가게 되면 이번에 앳빌듀 분당 영어 회화 학원에서 배운 것들을 확실히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어학 연수를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